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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및 기타

시판 19종 생수 비교 분석 (CQ 블로그 참조)

by Well스토리 2021. 1. 26.

글이 너무 좋아서 m.blog.naver.com/consumer_quotient/221072327626 에서 가져와봤습니다.

초등학교 수돗가에서 물을 마시는 학생들

 

 

시판 19종 생수 비교 분석 (CQ 블로그 펌)

저도 이전에는 분명히 야외에서도 물을 마셨습니다. 물론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이었죠. 학교에서도 체육활동을 하고나서는 수돗가에서 몸을 씻기도 하고 물도 배가 부를 때까지 마시기도 했었습니다. 어린이 대공원 같은 공공시설에 가거나 동네 아파트단지의 소운동장에도 있는 수돗가에서도 역시 물을 마셨습니다. 의심없이 마셨죠.

산 아래에 있는 약수물

저희 할머니께서는 아직도 산 아래쪽에 사시기 때문에, 그 아래에 모아지는 약수물을 떠다 드십니다. 물론 정기적으로 진행한 수질검사 결과는 붙어 있습니다. 때로 대장균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대체로 직접 드시지는 않고 항상 결명자차, 보리차 등으로 끓여 드시긴 했죠. 초등학교 방학 때 할머니댁에 놀러가 있으면 이른 아침 동행해 약수물 떠오는 것이 일과였습니다.

대한민국 첫 병입새물 다이아몬드샘물, 다이아몬드샘물 발췌

우리나라의 첫 병입 샘물은 '다이아몬드샘물'입니다. 주한외국인과 수출에 한정되었다가 88올림픽 때 대중의 인식 밖으로 나온 이후 판매 금지되었었는데, 95년에야 비로소 대중에게 '먹는샘물'류의 판매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국내 생수시장 규모, 머니투데이 발췌

이제는 사실 저도 아무 데나가서 물 마시는게 조금 꺼려집니다. 약수물도 그렇고 공공장소의 수돗가도 그렇습니다. 게다가 너무 편하게 주변 어디에서나 깨끗해 보이는 포장의 물을 살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이렇듯 국내 생수 시장은 작년에 7000억원 수준으로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그림입니다.

 

 

지역별 세계 병입 생수 소비량 변화, 인터넷

'로마'의 유명한 상수도처럼 식수는 나라의 공공재인데, 일부 기업들이 '봉이김선달' 식의 소비재로 만들어 버렸다는 의견도 있고, 이런 상술과 편의성에 길들여진 나머지 현대인들은 수돗물에 대해 과도하건 과도하지 않건 간에 불신을 하게 된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수도배관의 녹 (스케일)

그러나 아무리 수돗물이 깨끗하다고 해도 수도배관 문제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저는 화면에 나오는 둔촌주공아파트에 살았었는데요... 눈에도 보이는 녹물 때문에 정수기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가끔씩 아파트 배관 청소할 때 쏟아져 나오는 녹물을 보면서, 수돗물보다는 약수 등으로 고개를 돌리고, 보리차 등으로 끓여 먹게된 의식의 흐름이 있기도 하죠.

급수관 관로 종류 추이, 상하수도협회 2014 통계자료

통상 수돗물은 원수원으로부터 도수관 → 정수장 → 송수관 → 배수지 → 배수관 급수관으로 통해 말단가정으로 들어갑니다. 각 과정 단에서 관 종류의 비중은 다르지만 아파트나 가정집에 있는 옥내 기준으로 보면, 94년 이전에는 값싸고 구하기쉬운 아연도강관을 많이 사용하였는데, 소독용으로 첨가하는 염소(Cl) 때문에 오래 사용하면 아연이 벗겨져 녹이 슬고 물에 조금씩 나온다고 합니다. 물론 연속된 흐름일 때는 잘 안나온다고는 해요. 이리하여 94년부터 아연도강관을 법적으로 음료용 송수관으로는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만, 여전히 그전에 설치되어 깔려있는 배관들이 있겠죠. 그것을 스테인레스/PE/PVC관등 비부식성관으로 교체하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녹 제거 후 에폭시코팅 하는 방법도 시행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에폭시 코팅이 염소와 반응하면 발암물질로 알려진 비스페놀A가 나온다고 하여 여전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17년 8월 1일자 조선닷컴 에폭시코팅 업체 홍보성 기사

그러나 여전히 현재까지도 지자체 보조금용도로는 에폭시 코팅도 리스팅되어 있는 것 같은데 깊이 보지는 못했지만 향후 역시 불신 소지로 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일주일전 조선일보 기사에도 중소기업 홍보성의 '에폭시코팅'기사가 올라와 있네요.

 

서울 강동구 둔촌1동 수돗물 현황, 아리수 홈페이지

여하튼 이러한 논란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는 최근 서울의 '아리수'등 수돗물 인식개선을 위한 여러가지 홍보와 관리를 하고 있고, 또한 노후관 교체지원을 통해 위와 같은 심리를 개선하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폭시 코팅은 안되겠죠?) 현재 둔촌1동을 보니 탁도 3.36NTU, pH 7.7의 물을 정수 후에 탁도 0.05NTU, pH 6.9로 만들었네요.

 

 

서울 동별 수돗물 현황 예, 아리수 홈페이지

물론 이는 동네마다 다 다릅니다. NTU 기준은 0.5이하이고, pH는 5.8~8.5기준이네요. (WHO는 pH 기준이 6.5~8.5라고 합니다.) 향후 만약 옥내 노후관들을 모두 비부식관 (스테인레스, PE, PVC) 등으로 교체하면 서서히 공공 수돗물이 지금보다 더 좋은 인식을 얻게 될 날이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시중 3개 대형 마트에서 산 병입 생수(먹는샘물)

그래서 한번 비교해봤습니다. 뭐 요즘에 너무 많아서요...

사회적 시선을 형성할 수 있는 상품들 중 생수

최근 대선 때 한 후보에 의해 '에비앙(evian)'도 한번 일반에 오르내린적이 있는데요. 요즈음 생수도 보면 거의 이런 이미지에 기반한 광고 카피들로 점철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광고하는 상품의 하나가 된 것이죠. 저는 부족하나마 '물'에 대해서 좀 더 보고 싶었습니다.

pH / TDS 측정

 

측정 생수

개인적으로 방법이야 제한되어 있으니, pH와 TDS(Total Dissolved Solids)를 통한 용해성고형물질 을 측정하여 각 상품마다 표시된 미네랄 수치와 함께 비교하였습니다. pH 측정기는 1차 calibration 후 모두 한꺼번에 측정하여 오차율을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1. pH - 수소이온 농도지수

[ 생수의 pH 측정 결과 ]

우리가 흔히 아는 산성, 염기성을 나타내는 pH 입니다. 수돗물 7.05 수준을 기준으로, 작게는 5.77 (Peacock Ice Age), 크게는 7.8(롯데 백두산 하늘샘)까지 있었습니다. 'Ice Age'는 캐나다 빙하수이라고 하는데 증류수 수준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음용 범위가 pH5.8~8.5라고 말씀드렸는데 최하한선 정도의 수준입니다.

 

 

[ pH의 특징, naver 발췌 ]

우선 pH에 대해 조금 더 알필요가 있는데요. pH는 Hydrogen-ion exponent, 수소이온농도 입니다. 물(H2O)은 자연스럽게 일정부분 H+와 OH-로 이온화가 되어 있는데요, 이온화 총량은 섭씨 25도 기준 1X10-14g/L 이며 이를 log 값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pH7이 중성이라는 것은 H+와 OH- 가 동등하게 1X10-7이 있는 것이고 총합은 일정하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온도에 따라서 온도가 올라가면 조금 더 총량측면에서 이온화가 많이 되기 때문에 중성의 기준점은 7에서 내려올 수도 있는 상대적인 값입니다. (이온화가 많이되면 10-14보다 10-13등 총량이 적어지는 방향으로 중간값인 중성의 수치는 작아짐, 이 경우 중성은 6.5)

 

먹는물에서 pH 중성의 의미

물의 pH는 함유된 유리탄산(이산화탄소, CO2)과 탄산염(CaCO3 같은)의 비율에 의해 좌우된다. 탄산염...

blog.naver.com

[ pH 수치 차이의 의미, 네이버 hsepoet2님 블로그 발췌 ]

이분 블로그에 잘 나와있었는데요. log 값이다 보니 pH '1'의 차이는 7을 기준으로 6이면 '10', 5면 '100'의 차이가 됩니다. log가 기하급수를 나타낸 것이니까요. 따라서 Ice Age의 5.77은 pH6과 7의 3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뭐 이런 측면에서 보면, 전반적으로 생수가 나타낸 6.77~7.8은 사실상 큰 차이는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럼 pH가 높아서 알칼리수냐 하면 그것은 좀 나중에 다루기로 하죠.

2. TDS - Total Dissolved Solid, 용해고형물질

[ 생수의 TDS 측정 결과 ]

TDS 측정결과가 생수별로 조금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요, 전기전도도 측정을 통한 용존물 수치화한 것입니다. 증류수가 1로 거의 없고 (순수한 H2O), 수도물이 81ppm(mg/L)인데, Ice Age가 5로 역시 pH로 보나 용존물질로 보나 증류수에 가까운 물이었고, 유명하고 고급스러워보이는 evian이 267로 단연 높은 반면, 대한민국의 자존심 삼다수는 33으로 가장 낮아보여 의아했습니다. 이는 다음에 이야기 할 미네랄 수치와 상관관계가 있었는데요.

 

 

3. 미네랄 함량

[ 생수의 미네랄 함량 비교, 각 포장표기 중간값참조 ]

포장에 표기된 Ca(칼슘), Na(나트륨), Mg(마그네슘), K(칼륨)의 수치를 순서대로 나타내었습니다. 총량은 대체로 TDS 수치와 비슷한 순서를 보여주는데요. 각 성분의 비중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칼슘(Ca), 마그네슘(Mg)이 높은 것은 evian(에비앙)이 압도적이었고요, 그 다음 높은 백두산하늘샘은 나트륨이 높았습니다. TDS가 낮게 나온 삼다수와 백산수는 낮은 TDS 수치처럼 역시 미네랄 함량이 낮았습니다.

[ TDS와 미네랄 함량의 관계 ]

위에서 대략 유추하셨듯이 TDS 수치와 미네랄 함량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정수가 된 좋은 물에 한해서 입니다. 맛의 측면에서는 이 TDS 수치가 높은 물은 조금 더 단단한 맛이 나고 (경수), 낮은 물은 더 부드러운 맛 (연수)가 난다고 합니다. 칼슘과 칼륨은 단맛을 내고, 마그네슘은 쓴맛을 내며 칼슘/마그네슘 양에 따라 목넘김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하네요.

 

좋은 물, 몸에도 좋고 물맛도 '好好'

17개 먹는 샘물의 주요 미네랄 함량과 칼륨나트륨마그네슘칼슘의 농도비. 자료=환경미디어좋은 물은 곧 몸에 좋은 것은 물론 물맛도 좋을 수 밖에 없다. 시중에서 시판되고 있는 17개 먹는 샘물(생수)을 대상으로 건강에 영향을 주는 화합물에 대하여 인체 내 작용을 정리하고

www.segye.com

농심 백산수의 광고기사이긴 하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총량 외에도 Mg/Ca의 비율, K/Na 비율이 흡수의 측면에서 의미가 있고, 그 구성성분에 따라 맛이나, 기능성 측면에서도 차이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제 이런 여러 곳의 물들이 상품화 됨으로써 '물소믈리에'라던지 '맛'과 '기능성'이라던지 이제껏 수돗물은 가지지 못하던 여러가지 가치들이 생겨나게 된 것 같습니다.

[ 생수 시장 점유율 추이, 머니투데이 발췌 ]

우리나라 단연 대표 생수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약 45% 의 점유율을 가지고있는 '제주 삼다수'인데요, '제주'='화산'='자연'='청정' 이런 등식이 성립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 상품도 제주산에는 유독 '청정'제주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이 많죠. 가격도 비싼 편이어서 프리미엄브랜드 이미지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들은 한 일본 주재원 분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삼다수를 수입해서 아이 목욕을 시켰다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또한 인기를 끌고 있는 삼다수(TDS 33ppm)나 백산수(48ppm) 모두 미네랄 함량이 적은 연수인데요(수돗물 81ppm 참조), 목넘김이 좋다고 하는 이른바 '물맛'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중요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애초 연수가 많아 국물 음식이 발달하는 등 이런 문화의 연장선이라고도 하네요.

[ 대한민국으로부터 Volvic, Evian 산지 프랑스와 Fiji의 거리 ]

수입생수인 volvic, evian(프랑스)와 FIJI(피지)는 각각 9,000km, 8,000km를 날아왔는데요. TV에서만 보던 유명한 물을 바로 코앞 마트에서 마실 수 있다니 참 각별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volvic과 evian은 롯데 칠성에서, Fiji는 신세계에서 수입해 팔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롯데어드벤쳐 내에는 evian 100%이고 스타벅스에서는 Fiji만 본 것 같네요.

[ 생수 마그네슘 함량 및 Mg/Ca 비율 ]

Mg(마그네슘)과 Ca(칼슘)은 상호 길항작용으로 흡수를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이 비율(Mg/Ca)이 높을 수록 흡수율이 좋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개의 해외 유명 생수는 절대량도 단연 높고 비율도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1,2위 삼다수와 백산수 역시 이 비중은 0.8~0.9로 높은 수치이지만, Mg 절대량 측면에서는 중간정도로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Mg 일 평균 권장 섭취량이 300mg 정도 되는데, 일부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 생수 칼슘 함량 및 Mg/Ca 비율 ]

Ca(칼슘)함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evian이 70.5mg/L로 단독으로 높은 가운데, 동일 취수원인 정식품 샘물과 롯데 아이시스 평화공원 산림수가 그 다음 높은 25mg/L 수준, 삼다수와 백산수는 4mg/L 수준으로 최저 입니다.

 

 

마시는 물 속의 칼슘과 마그네슘의 역할

우리는 정상적인 생활을 위하여 하루에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한다. 우리가 마시는 물의 수질에 따라서 건강을 유지할 수도 있고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우리가 마시는 물 중에는 흔히 잘 알고 있는 음이온·양이온, 중금속, 농약, 휘발성 유기물질, 미생물 등 여러 종류의 오염물질들이 있어서 47가지의 먹는물 수질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먹는물...

tip.daum.net

개인 블로그 내용이긴 하지만, 물속의 칼슘과 마그네슘은 흡수율이 여타식품이나 화학정제보다 무척 좋고, 정제의 칼슘은 체내 흡수를 위해 vitamin D가 필요하지만, 물의 칼슘은 곧바로 흡수 가능하다고 합니다. Mg 관련해서는 심장병 발생과의 관계가 있는 역학적 경험들이 있어 일정부분 경수가 도움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 보건환경연구원의 먹는물 관리기준 중 경도(hardness) 관련 항목 ]

보통 유럽이나 해외에 갈 때 석회질 물이다 하는 것이 바로 이 칼슘, 마그네슘과 관련된 것으로(탄산칼슘, 탄산마그네슘 형태) 물을 끓이면 하얗게 결석된다던지, 설사가 난다던지 하는 현상과 연관이 있습니다.(황산마그네슘) 그렇다면 얼마만큼이 적당한 수준인지 궁금한데요, 보건환경연구원 수질검사 항목 중 음용수의 경도 항목에 보면, 수돗물 300mg/L 이하, 음용수는 1,000mg/L 이하 입니다. 센물은 세제가 안풀려지기 때문에 수돗물에 더 낮은 값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물의 경도(hardness) 공식

칼슘 x 2.5 + 마그네슘 x 4.1

여기서 지표로 사용하는 물의 경도란 단순히 칼슘과 마그네슘을 합친 량이 아니고, CaCO3 탄산칼슘으로 치환하는 량으로 다음과 같이 됩니다. (분자량의 환산) TDS 수치와도 일부 상관성이 있으나 TDS가 조금 더 포괄적인 수치이기 때문에 Ca2+, MG2+만으로 결정되는 경도와는 성격이 조금 다르게 됩니다.

[ 생수 경도 계산 ]

따라서 Ca(칼슘)과 Mg(마그네슘) 량으로 역산한 경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높았던 evian이 270mg/L 수준으로 수돗물 기준인 300mg/L 수준 이고 (vs. 음용수 1000mg/L 기준), 제주 삼다수, 백산수는 20~25mg/L 수준으로 가장 낮은 상태 입니다. 따라서 evian이 경수(센물)라도 그 기준이 과다한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죠. 이전에 중동에서 병입 생수 일주일이상 마시고 물갈이 설사를 오래간 했는데 그 물의 경도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 생수 칼륨, 나트륨 함량 및 K/Na 비율 ]

마지막으로 K(칼륨), Na(나트륨)에 대해 보겠습니다. 이 전해질 비율은 항상 소금으로 섭취하는 나트륨과다 섭취로 문제가 되는데요. 고혈압 예방을 위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칼륨 음식을 섭취를 통해서 비율을 맞추라는 이야기가 늘 있습니다. 따라서 생수에 함유된 양은 많지 않지만 굳이 따진다면, 나트륨은 적고 밸런스가 좋은 것이 좋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나트륨 관점에서 본다면 54.7mg/L가 있는 백두산 하늘샘이 전체 미네랄 함량은 높았지만 대부분이 나트륨이라고 할 정도로 비중과 절대값이 크게 높았습니다. 이외 volvic, 삼다수, 백산수가 이 측면에서는 균형있고 칼륨이 상대적으로 높아 좋은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해외 유명 물은 건강기능 측면에서 입소문 나 있던 물이고 이는 수치 비교로도 차이가 납니다. 특히 evian이 높았고요, 경도 측면에서 음용 상한선은 아니었지만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석회질이 적은 우리나라 물 문화에 잘 맞는 목 넘김과 맛, 그리고 전해질 밸런스 측면에서는 광동 '삼다수'와 농심 '백산수'가 현재 인기를 반영해 주는 듯 했습니다. 이 백산수 처럼 중국 길림성지역에서 취수한 '백두산 하늘샘'은 상대적으로 나트륨(Na)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동일하게 '백학음료'에서 제조한 (수원지 : 경기 연천군 백학면 두현리 1081-11) 롯데쇼핑의 초이스엘 '샘물'과 '아이시스 평화공원 산림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Ca, Mg 함량 및 낮은 Na 함유량 측면에서 volvic, FIJI 수준의 괜찮은 물이라고 판단됩니다.

사실 최근 가장깊은 마리아나 해구에서도 플라스틱 오염이 발견되고, 재활용되지 않은 PET의 해수 마이크로비즈 오염 문제가 있는데, 추가적으로 그와 관련해서 정수기와 병입생수에 대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측정은 개인 측정기, 표기함량도 최저~최고치의 중간값을 사용해 정확한 데이터는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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