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및 기타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브리저튼 (스포 없음)

by Well스토리 2021. 3. 9.

안녕하세요.

이번엔 제가 즐겨보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하나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영국드라마인데요~

흥미진진한 멜로와 1800년대 런던의 모습을 잘 엮어서 그려낸 드라마입니다.

여주인공 피버 디네버 (극중 다프네)
남주인공 레지 장 페이지 (극중 사이먼)

주인공은 위 두사람입니다.

다프네는 영국 귀족의 장녀고, 사이먼은 영국의 공작이죠.

넷플릭스 <브리저튼> 포스터

브리저튼은 20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출시된 드라마입니다.

포스터를 보면 주변의 화려한 꽃과 정원 사이에 뭔가 모를 오묘함이 느껴지죠?

서로를 좋아하는게 느껴지면서도 뭔가 모를 거리감이 있는...ㅎㅎ

전반적인 스토리 진행이 이러합니다!

뭔가 모를 오묘함과 서로 간의 긴장감...

드라마는 전반적으로 1800년대 영국을 정말 잘 표현했어요.

옷과 장식하며, 모든 문화들을 그때 그대로 재현을 해놓은 것 같더라구요...

가족 중심의 사회와 가문을 중요시 하는 문화까지...

다소 현대인들이 보기에는 눈살이 찌푸려질 수도 있는 배경이긴 합니다.

당시 여성은 좋은 가문의 남자와 결혼을 했어야 했고, 남자도 아름답고 교양있는 여자와 결혼을 해야만 했죠.

이러한 사회적인 관념때문에 사건들이 터지고, 본능과 사회의 갈등이 주요 스토리입니다.

이러한 스토리를 "레이디 휘슬다운"이라는 작가의 이름을 빌려 제 3자의 눈으로 표현해 나가죠.

"레이디 휘슬다운"은 사실상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눈으로 보는 것이며, 그 당시 소문과 체면에 얼마만큼 영국 사람들이 의존하는지에 대해서 나옵니다.

심지어 여왕까지두요...

당시 여왕의 영향력은 우리나라 조선시대 왕 정도의 권위와 파워를 가진 사람이었고, 그것을 너무나도 잘 표현했습니다.

여왕은 하늘이고, 여왕이 정하면 그 해의 최고의 신부감이 되어 버리죠.

하지만 항상 시대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도 있죠?

다프네의 동생, 엘로이즈로 항상 비판적이고 당시 사회에 대해서 보다 진취적으로 나서려 하는 여성상입니다.

어리숙한 성격에도 "신여성"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하는 현대 여성상이랍니다~

그 밖에 다른 동생들도 나오는데 너무나도 귀엽습니다...ㅎㅎ

이 친구들은 사실상 스토리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죠.

물론 어릴 때부터 교육받고 사회에 물드는게 안타깝지만요..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여성은 사실상 상품화가 되어 좋은 가문의 남자에게 시집을 가는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나오고, 거기서 진정한 사랑 또는 이를 역이용하는 여러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보면서 답답한 장면들이 나오지만 그만큼 그 시대를 잘 풍자하고 연기를 잘한다는 뜻이겠죠~?ㅎㅎ

여성들 사이의 경쟁도 치열하게 표현됩니다.

그 당시에는 교양이 있어야 했기때문에 고급지게 서로 싸우죠 ㅎㅎㅎ

가식이 온 몸을 뒤덮고 있지만 그렇게 해야만 눈에 띄기 때문에 여성들은 어쩔 수 없이 코르셋과 드레스를 입으며 자신을 과시하죠.

가족이 중심이지만 가족 위에 가문이 있는...그런 시대상을 보여주는 영국 드라마 <브리저튼>

과도기와 같은 시대에서 여성과 남성, 동성애, 도박 등 현대에도 있는 여러 주제들이 흥미진진하게 다뤄진답니다.

해학과 풍자뿐만 아니라, 사랑과 갈등으로 로맨스를 잘 표현하기도 해서 저는 상당히 만족한 드라마입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한편한편이 버릴 샷이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재밌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