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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화장품 종류와 바르는 순서 정리 및 방법 (피부관리+화장품 설명)

by Well스토리 2021. 6. 9.

요즘은 남자도 관리하는 시대죠. 하지만 관리를 한다고 해도 어떻게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남자 화장품의 종류와 바르는 순서까지 정리해서 관리하는 남자가 되어가는 첫걸음을 떼어보는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자 화장품 총정리

화장품의 종류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기본적인 스킨, 토너부터 CC크림, BB크림까지 들어는 봤지만 정확히 각각의 화장품이 어떠한 역할을 하고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종류에 따라 피부에 작용하는 역할도 다르며 그에 따른 효과도 다르기 때문에 어떤 차이점을 가지는지 알아 보록 해요. 그리고 종류를 알아본 후에 바르는 순서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자 화장품 종류

먼저 남자 화장품의 종류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해요.

 

 

스킨, 토너

스킨과 토너는 세안 후에 바로 바르는 물에 가까운 제형의 화장품입니다. 제품에 따라서 스킨이라고도 하고 토너라고도 하는데요. 스킨과 토너는 만든 목적에 따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토너는 세안 후에 얼굴에 남아있는 잔여물이나 노폐물을 한 번 더 닦아내는 마무리 단계에 쓰는 화장품입니다. 스킨은 클렌징 목적보다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한 보습을 목적으로 하는 화장품입니다. 따라서 물에 더 가까운 성질을 가지는 것이 토너, 보다 점성이 있는 화장품이 스킨이라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요즘은 완전히 구분하지 않고 혼용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용할 때도 굳이 나눠서 사용하지 않고 한 가지만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에센스, 세럼, 앰플

스킨과 로션 사이에 발라주는 여러 가지 기능성 화장품들이 있죠. 에센스, 세럼, 앰플 등이 그러한 제품들인데요. 이 화장품들은 각각이 목적성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미백, 탄력, 진정 등 각각이 피부에 작용될 목적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죠. 논외로 고기능성으로 고가의 제품들이 스킨, 로션에 비해 많죠. 스킨, 토너와 마찬가지로 에센스, 세럼, 앰플에 대해서도 구분의 경계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세 가지를 종류로 나누기보다는 어떠한 기능에 초점을 맞추었냐로 결정을 하셔서 피부에 바르면 됩니다.

 

로션, 에멀전

스킨이 수분 위주로 공급하는 화장품이라고 하면 로션은 수분과 함께 유분도 공급해주는 스킨케어 제품입니다. 오일 성분이 들어가기 때문에 피부 타입에 따라 얼마나 많은 오일 성분이 들어있는지 체크하신 후에 고르시면 됩니다. 에멀전도 로션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로션에 스킨을 섞은 묽은 제형의 제품이 에멀전입니다. 얼굴에 기름기가 많아 로션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오일 성분이 많은 로션보다는 보다 묽은 제형의 에멀전을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크림

로선보다는 훨씬 점성이 높은 제품이죠. 보통 가장 가장 마지막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피부에 막을 형성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크림 전까지 발라주었던 스킨, 에센스, 로션 등에 있던 수분들이 증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일 성분의 막을 씌워주는 역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다 가볍고 반투명한 제형의 제품을 수분크림, 보다 점성이 높고 흰색의 불투명한 제품을 보습크림이라고 하는데, 크림도 제품 간 명칭의 차이일 뿐 역할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남자 화장품 바르는 순서 및 유의할 점

이번엔 남자 화장품 바르는 순서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종류가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바르는 순서도 알아야 효과적으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겠죠?

1. 묽은 것부터 진한 것 순서대로 바르자.

위에서 종류에서 설명드렸던 것과 같이 스킨에서 크림으로 오면서 점점 점성이 높아지는 걸 느껴지셨나요?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점성이 낮은 묽은 제품부터 바르기 시작해서 마지막엔 점성이 가장 높은 진한 것으로 마무리하는 게 좋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흡수율 때문입니다.

기름막과 같은 크림으로 얼굴을 감싸준 후에 수분기가 많은 스킨이나 에센스를 바르면 수분이 기름막을 침투해서 피부로 흡수되기는 정말 힘들겠죠? 그래서 아래 순서대로 바르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1. 스킨/토너 → 2. 에센스/세럼/앰플 → 3. 에멀전/로션 → 4. 크림

물론 위의 순서가 무조건 맞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순서고 만약 가지고 있는 화장품의 타입 중에 보다 점성이 높은 걸 나중에 발라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본인에게 맞는 크림이 수분크림처럼 점성이 낮은 제형이고, 에멀전이 크림보다 점성이 높다고 하면 크림을 먼저 발라주시면 됩니다. 또한 에센스와 세럼 둘 다 가지고 있는데 뭐부터 발라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둘 중 점성이 낮을 걸 먼저 바르시면 됩니다.

 

 

2. 화장품의 사용설명서는 필독하자.

화장품 종류에 따라서 스킨보다 먼저 바르는 에센스 타입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에센스라고 해서 스킨 이후에 바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런 경우엔 화장품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겠죠. 그래서 각각의 화장품 상자나 용기에 적혀있는 안내 또는 사용법을 숙지하신 후에 어떤 타이밍에 발라야 하는지 인지하는 게 중요하죠.

그리고 사용법에 따라서 일주일에 1~2회만 사용하는 제품들도 있는 무작정 이름만 보고 잘못 바르다가는 피부에 큰 손상이 올 수도 있으니 꼭 사용설명서는 참고해서 보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내가 직접 읽어보고 고른 게 아닌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받은 경우 필히 읽어주셔야 합니다.

 

3. 스킨은 화장솜을 이용하자.

많은 분들이 귀찮아서 화장솜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굳이 필요하지 않아서도 있지만 귀찮은 게 가장 크죠. 하지만 화장솜을 이용하면 손이 닿지 않았던 부분까지 꼼꼼하게 정리되기도 하고 남은 노폐물이 다시 한번 닦여져 나오기 때문에 보다 깨끗한 클렌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결대로 닦아주게 되면 피부결도 정돈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화장솜을 이용하는 것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좋습니다.

 

4. 올인원 제품은 간편함을 위한 제품이다.

많은 남성분들이 올인원 제품에 매력을 느끼고 쓰시죠. 간편하고 시간도 아껴주고 저렴하기도 하니깐요. 하지만 결국엔 수분과 유분기를 모두 한꺼번에 얼굴에 바르는 것이기 때문에 수분부터 유분까지 차례대로 바르는 것보다는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모든 제품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수분부터 하나씩 얼굴에 발라주면서 성질을 바꿔가는 것이 화장품 흡수에 효율적이며 올인원과 같이 아무것도 발리지 않은 얼굴에 바르는 것은 기름과 물이 섞인 걸 붓는 것이기 때문에 수분 흡수도 애매하고 기름막을 만드는 것도 애매해집니다. 따라서, 보다 피부를 정돈하고 싶으신 분은 정석대로 스킨부터 크림까지 바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5. 트러블 제품은 크림 피해서 바르자.

트러블 케어용 제품에는 AHA와 BHA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들의 성질이 다른데 기본적으로 AHA는 수용성이라 크림을 다 바르고 이후에 바르면 그 효과가 떨어지겠죠. 수용성이라 기름막을 통과하기 어려울 테니깐요. 그래서 스킨을 바르고 트러블 제품을 바르되, 그 부분을 피해서 로션과 크림을 발라줍니다. 또는 크림까지 모두 바르고 면봉을 사용해서 트러블이 있는 부위의 크림을 걷어내주고 트러블 제품을 발라줍니다. 이렇게 하면 트러블 제품 내 성분이 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겠죠?

 

오늘은 이렇게 남자 화장품의 종류와 바르는 순서 및 유의해야 할 점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공부를 했는데, 모르셨던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여러 가지 정보 들고 와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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