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및 연기금 집중 매수, 수익성 1위 종목 한전KPS

안녕하세요. 오늘은 근 한 달 동안 기관과 연기금이 집중 매수하고 있는 수익성 1위 종목 한전KPS에 대해서 공부해보고자 합니다. 최근 장세가 정말 나쁜데 이런 와중에 기관과 연기금이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고, 실적도 매년 준수한데요. 어떤 집중 포인트가 있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관 및 연기금 집중 매수, 한전KPS

  기업개요

한전KPS는 화력 및 원자력 발전소 등의 정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요.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를 정비하는 국내의 유일한 회사이기도 하죠. 민간 발전소에 대한 정비 업무는 민간 업체와 동일하게 입찰을 통해 수주를 받는다고 해요. 즉, 국가 기관이라도 민간 업체와 동등하게 입찰하여 수주를 받는 거죠.

 

원자로와 관련된 사업은 국가 안보와도 연계되는 등의 민감한 부분이 있어서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자력 발전에 주요 핵심인 원자로 외에도 터빈 등의 주변 설비는 민간 업체에서 수행하기도 하지만, 원자로와 관련된 70~75%의 정비 업무는 대부분 한전KPS에서 수행 중이라고 합니다.

• 시가총액: 1조 8,135억 원
• 시가총액 순위: 코스피 157위
• PER: 18.56배 / EPS: 2,171원 (21년 6월 기준)
• 목표주가: 50,000원 (현재 주가: 40,300원, 10월 6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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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포인트

• 안정적인 투자처 (배당 수익)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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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투자처 (배당 수익)

한전KPS는 매출액이 연평균 3.3% 성장을 하고 있고, 환경 문제로 탈원전, 탈석탄 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특성상 자원이 나지 않기 때문에 원전에 대해서 독립하기가 힘들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3%, 40.6% 증가한 1조 3,858억 원, 1,90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하네요.

 

안정적인 매출액 증가와 더불어서 한전KPS의 매력은 바로 배당인데요. 배당성향이 40~50% 중후 반대를 유지하고 있고 21년에도 50%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계획예방정비는 발전소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1년 6개월에서 2년마다 의무적으로 하게 되어 있는데, 계획예방정비는 주기성을 띄지만 경상 정비는 고정적 수입으로 인식해도 무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계획예방정비는 발전기를 정지하고 터빈, 발전기 등과 관련된 장비를 완전히 분해하여 점검하고 정비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고정적인 수입이 있다는 것은 기업 측면에서 안정적인 캐시 플로우가 있다는 것이니 투자 관점에서 보았을 때도 좋은 점이라고 볼 수 있겠죠.

 

한국전력 송배전과 한국 수력 원자력은 독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하며, 원전 건설이 중단되어도 매출 인식이 되며 적어도 2024년까지는 신규 원전 상업 운전 계획이 있어서 꾸준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아래 실적표를 보더라도 매년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번 연도에는 작년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한전KPS 실적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0원

한전KPS에 대한 증권사의 투자의견은 "매수"고, 목표주가는 50,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어요. 목표주가는 동사의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에 19~20년 평균 PER 13.4배를 적용해서 산출했다고 하네요. 탈원전 정책에도 불구하고 추가 원전 상업 운전, SMR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것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전KPS에 대한 간단한 정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 성장성: 지속 발전하는 기업은 아니며, 성장 측면에서는 장점이 없음.
• 수익성: 독점 등 효율적인 영업 활동으로 수익성 매우 높음. 훌륭한 수익구조 보유로 높은 수준의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음.
• 안정성: 부채 크기가 자본에 비해서 크지 않고 지급 건전성이 좋아서 상당히 안정적인 회사임.
• 현재 가치: PER, PBR 지표 상 미약 고평가

 

 

  투자자별 매매동향

투자자별 매매동향

투자자별 매매동향입니다. 기관의 빨간 매수세가 보이시나요?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의 급락에도 견조하게 버티고 오히려 성장하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어요. 이러한 성장세는 기관과 연기금의 매수가 이끌어 냈다고 해도 무방한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던지는 물량보다 훨씬 많은 물량을 매수함으로써 최근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요.

 

  차트

월봉/주봉/일봉 차트

차트입니다. 월봉 차트를 보면 저항선인 50,000원을 기점으로 최근 신뢰도를 높여주는 거래량이 들어온 걸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이동평균선 정배율 상태로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봉에서도 단기 저항선을 4만 원 초반대에 잡을 수 있고, 이를 넘어서면 지속적인 상승 모멘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일이 중요할 것으로 일봉에서는 보이는데, 주가가 4만 원 이하로 떨어지지만 않으면 상승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오늘은 기관과 연기금이 집중 매수하고 있는 종목인 한전KPS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안정적인 수익으로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는 기업이기도 하며, 우리나라의 원자로 관련 독점 기업이기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트만 봐도 지속적인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기에, 이익을 보면 익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