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필수 IPO, 글로벌 체외 진단 기업 SD바이오센서 공모주 청약 상세설명

안녕하세요, 7월의 첫 IPO, SD바이오센서 공모주 청약이 오는 7월 8일(목)~9일(금)에 이루어집니다. 글로벌 체외 진단 기업인 SD바이오센서는 여러분들이 꼭 하셨으면 하는 공모주이기도 합니다. 공모가는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52,000원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으며, 수요예측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진단계의 1위 글로벌 기업으로 꼭 하셨으면 하는 공모주로, 어떤 기업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로벌 1위 체외 진단 기업 SD바이오센서 공모주 청약

SD바이오센서 공모주 청약 주요 항목

SD바이오센서 청약일은 오는 7월 8일~9일에 진행이 되고, 상장일은 아직 미정입니다. 공모가는 45,000원~52,000원이나 가장 높은 52,000원이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기관 수요예측은 아직 심사승인 단계고 내일인 5일 또는 6일에 경쟁률이 공개될 것 같습니다. 주최 증권사는 총 4개로 NH투자, 삼성투자, KB투자, 한국투자입니다. 한투를 제외한 나머지 증권사는 청약 개시 전일까지 개설을 해야 청약이 가능하며, 한투는 당일 온라인 개설을 하고 청약 신청을 하셔도 됩니다. 수수료의 경우, 한투와 삼성은 2,000원을 내야 하고, 나머지는 무료입니다.

균등배정물량도 정말 중요하죠. 몇개의 주를 받을 수 있는지 확률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NH투자는 약 140만 주, 한투는 약 110만 주, 삼성과 KB는 각각 31만 주 정도 됩니다. 공모 후 유통물량 예정치는 33.17%입니다. 기관 수요예측까지 보고 공모주에 들어가는 것이 좋지만 SD바이오센서 정도의 기업은 안 봐도 괜찮을 거 같네요.

SD바이오센서 청약 정보

 

 

SD바이오센서 기업개요

SD바이오센서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WHO(질병관리본부)에 등재한 기업으로, 체외 진단업계의 글로벌 진단 토탈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식약처 승인으로 약국 및 편의점 등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를 판매할 수 있도록 만든 기업이기도 하죠. 20분 만에 확진검사 가능한 현장 분자진단 제품, M10을 오는 8월에 론칭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되는 기업입니다.

SD바이오센서 판매 제품

체외진단 중에서는 면역화학진단, 분자진단,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 자가혈당 측정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요. 집에서 혈당을 재는 기기나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휴대용 진단키드와 같은 장치를 개발하죠. 2020년 기준 전체 매출의 약 96.14%가 해외에서 발생이 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염기서열 최초 공개 후에 6주 만에 분자진단 제품인 PCR 제품을 출시해서 WHO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IPO 관련 뉴스

자산운용사에 따르면,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진단키트 관련 기업의 가치는 반대로 떨어져 주가도 함께 떨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다시금 퍼지면서 투자심리는 이전보다 회복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합니다.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는 조심할 필요가 있지만, IPO에 대해서는 투자할만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씨젠 주가변동 일봉차트

SD바이오센서의 흐름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동종 업계인 씨젠의 흐름을 보면 될 것 같은데요. 델타 변이의 등장으로 최근 씨젠의 흐름은 좋았습니다. 씨젠의 시가총액은 최근에 주가가 오른 것이 반영이 되어 약 4조 3,870억 원으로 코스닥 6위에 올라있습니다. 씨젠의 20년 매출액은 약 1조 1천 억원이고, SD바이오센서의 매출액은 약 1조 7천 억 원입니다. 약 1.5배의 매출액 차이가 나죠. 그래서 SD바이오센서의 예상 시총은 약 6조 5,700억 원으로 전망되고, 상단 기준으로 잡은 5조 3,000억 원에 대해 주당 약 13,000원의 상승 여력(23%)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델타 변이가 어느 정도 전 세계에 영향을 줄지는 모르지만 상장 당일에는 상장 가격에 비해서 보다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SD바이오센서 실적

SD바이오센서 재무현황

SD바이오센서 재무현황은 위와 같습니다. 19년도부터 꾸준히 매출액이 상승했고, 21년 1분기 매출액은 20년 매출액을 이미 비슷하게 달성한 수치입니다. 1분기 만에 전년도 실적을 거의 채울만큼 매출이 나왔으니, 이번 연도에는 주가가 더 상승해도 당연한 실적으로 보입니다. 장외 시장에서는 7만 원 정도로 거래가 되고 있어서 공모가보다 높으니 이 부분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공모가에서 약 1~2만 원은 충분히 상승할 여력이 있고, 그보다 더 높게까지 올라갈 요지는 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모주 배정이 많은 NH와 한투에서는 보다 1~2주는 배정을 받을 수 있으니, 한 주당 치킨 한 마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7월 첫번째 공모주 청약 기업인 SD바이오센서에 대해서 알아보고, 청약 정보도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글로벌 체외 진단 1위 기업으로 충분히 공부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이네요. 공모주 후에는 보통 주가가 많이 하락하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꼭 유념해 두시고, 바이오 기업이라 주가 하락 후 어떠한 흐름이 흐를지는 코로나19의 변이 및 확산 정도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투자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