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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태크/주식

주린이를 위한 경제 용어 정리: 제로금리, 인플레이션, 양적완화, 테이퍼링 뜻

by Well스토리 2021. 6. 8.

요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 양적완화 정책을 점진적으로 축소를 하겠다고 하며, 금리가 오를 것을 암시하는 발언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비단 주린이만을 위한 것은 아니지만, 글쓴이와 같이 경제 용어에 확실한 정의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최근에 핫한 4가지 경제용어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제로금리, 인플레이션, 양적완화, 테이퍼링입니다.


 

1. 제로금리

사전적 의미: 0%에 가까운 금리.

제로금리는 대부분이 모두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금리가 0%라는 건데요. 완전히 0%는 아니겠지만 0%에 가깝고, 심지어 마이너스 금리도 있으니 크게 놀라운 단어는 아니죠. 이는 경제가 어려울 때 자금의 순환을 푸는 양적완화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리가 줄어들게 되면, 실질적으로 기업의 채무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기존에 금리가 높을 때는 개인이 저축하는 자금의 비율이 증가하겠지만, 저축이 가져다주는 실질적인 이득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금을 시장으로 돌리게 됩니다. 하여 소비가 늘어나게 되고 경제의 활성화가 일어나게 되는 거죠. 제로금리가 무조건적으로 좋은 것은 아닙니다. 금리가 줄어들면 대출도 쉬워져서 많은 사람들이 대출을 쉽게 보고 영끌을 하거나 빚투를 하게 되죠. 부동산 투기 현상도 늘어나 집값이 급격하게 오르기도 하지요.

 

2. 인플레이션

사전적 의미: 통화량의 증가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모든 상품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꾸준히 오르는 경제 현상

인플레이션은 사전적 의미만 봐도 어느정도 알고 중고등학교 때 배우기 때문에 대부분 아실 거라 생각하지만 글쓴이도 사실 이번 테이퍼링 관련 사건 전에는 잘 몰랐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쉽게 말해서, 정부에서 돈을 풀어서 자금의 흐름을 증가시켜 경제를 활발하게 만들지만 자금이 많아짐에 따라 돈의 가치는 떨어지게 되죠. 그에 따라 물가도 상승하게 되고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만 상승하는 일이 일어나게 되죠. 근로소득자만 손해를 볼 수 있는 거죠.

 

 

 

인플레이션의 원인

  • 수요 인플레이션: 통화량이 많아져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고, 공급량이 이를 맞춰주지 못해 일어나는 인플레이션
  • 비용 인플레이션: 제품을 생산해야 하는 재료값이 올라가서 제품의 값도 오르는 현상

수요 인플레이션의 경우, 과잉 유동성 공급이라고도 하는데 증가한 통화량에 사람들의 수요가 높아지지만 공급량은 기존에 한정되어 있고, 이를 바로 따라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공급과 수요에 격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공급되는 물량의 물가가 올라가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됩니다.

 

비용 인플레이션의 경우, 석유 값이 오르면 석유와 관련된 모든 플라스틱이나 다른 제품의 가격도 오르게 되는 현상으로, 수요 인플레이션과는 달리 특정 물품이 아닌 전반적인 물가가 올라가는 인플레이션입니다.

 

 

3. 양적완화

사전적 의미: 중앙은행이 통화를 시중에 직접 공급해 경기를 부양하는 통화정책

양적완화는 통화량을 관장하는 중앙은행이 죽어있는 경제에 돈이라는 숨을 불어넣는 정책을 말합니다. 위의 제로금리에서도 언급했듯이, 경제 위기 등의 이유로 통화량이 줄어들 때, 통화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한 행동이죠. 즉, 돈을 찍어내는 거죠.

 

양적완화는 시장원리 상 하면 안 되는 정책이죠. 통화량이 인위적으로 많아지게 되면 통화가치가 짧은 시간에 하락하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됩니다. 경기가 살아난 듯 보여도 양적완화 정책을 끝내고 나면 시장의 충격은 고스란히 남아있기 때문에 경제가 살아나는 데는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거죠. 그래도 이러한 정책을 하는 이유는 당장에 경제가 망할 처지에 있기 때문이죠.

 

이번에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경제 위기가 찾아왔고,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서 통화량을 늘렸죠. 하지만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은 하지 못해서 주식과 같은 자산에 늘어난 통화를 투자하였고, 코로나 발생 시점으로부터 엄청난 주가 상승이 발생했죠. 

 

 

 

4. 테이퍼링

사전적 의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

청바지 살 때 Taperd Fit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허벅지부터 폭이 점점 가늘어져서 종아리쯤에 오면 적당한 폭을 가지는 청바지 스타일이죠. 테이퍼링도 통화량에 적용된 Tapered Fit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경제위기로 시행했던 양적완화 정책을 조금씩 규모 축소를 해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테이퍼링에 대해서 사람들이 조금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돈을 회수한다는 뜻이 아니라, 양적완화를 줄여나간다는 뜻으로 푸는 통화량을 줄이겠다는 뜻입니다. 돈을 거둬들여서 마이너스로 통화량을 만든다는 뜻이 아닙니다.

 

물론 테이퍼링의 성격은 긴축으로 통화량을 줄이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플러스 방향으로, 자금을 시장에 푸는 거고 이를 점점 줄여나가겠다는 겁니다. 긴축이면서 금리도 인상하는 것은 타이트닝(Tightening)으로 양적완화를 유지하는 테이퍼링과는 다른 정책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글쓴이와 같은 경제 초보를 위한 경제 용어를 늦었지만 적어봤습니다. 대부분이 아실 테지만 모르셨던 분들께는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모두 제로금리, 인플레이션, 양적완화, 테이퍼링에 대해서는 완전히 이해를 하셨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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