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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태크/주식

저평가 우량주 오징어게임 관련주, 제이콘텐트리

by Well스토리 2021. 9. 28.

안녕하세요. 요즘 오징어게임이 대세죠. 주변에서 오징어게임 관련주도 여러 종목 공유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오징어게임과 관련된 저평가 우량주인 제이콘텐트리에 대해서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자료는 증권사 리포트, 유튜브, 네이버 금융을 참고하였습니다.

 

 

저평가 우량주 오징어게임 관련주, 제이콘텐트리

  기업개요

제이콘텐트리는 이전에 일간스포츠 신문을 발행하던 회사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간스포츠 꽤나 유명하죠. 현재는 영화 및 방송 콘텐츠 투자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제이콘텐트리에서 인수한 회사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죠. 대표적으로 콘텐츠지음에서는 간 떨어지는 동거, 종이의 집, 안나라수마나라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에서 지옥, D.P.를, 프로덕션 에이치에서는 하이클래스, 모범가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최근 콘텐츠 종목이 오징어게임으로 인해서 뜨거운 열풍을 불어 일으키고 있습니다.

  • 시가총액: 9,138억 원
  • 시가총액 순위: 코스피 259위
  • PER: N/A / EPS: -8,448원 (21년 6월 기준)
  • 목표주가: 59,000원 (현재 주가: 51,800원, 9월 28일 기준)

집중 포인트

  •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 박스오피스 회복
  • BUY 유지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제이콘텐트리는 19년도부터 꾸준히 콘텐츠 강화를 위해서 힘쓰고 있습니다. 인수 및 투자, 유통 채널 확대 등을 통해서 역량을 강화하고 방송 사업에 대한 타 회사들과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죠. 자회사 JTBC스튜디오를 통해서 미국 제작사 'Wiip'를 비롯해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95%)', '콘텐츠지음(65%)', '프로덕션 에이치(93.8%)'를 인수해서 21년 7월부터 연결 편입했습니다.

 

최근 호평을 받고 있는 'D.P.'는 제이콘텐트리가 넷플릭스에 공급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대표작이죠.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연상호 감독과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또다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의 후반 작업 중으로 올해 공개가 될 예정이라고 하니 그때도 열풍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방송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에서도 역량 강화를 하고 있어요. '콘텐츠지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등을 준비하고 있고, '프로덕션 에이치'는 tvN 제작에 참여 및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인수한 자회사들이 연이어 실적을 내고 있어 이익 기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아래 그림은 넷플릭스 동시방영 및 오리지널 드라마에서의 스튜디오드래곤과 제이콘텐트리의 비중을 보여주고 있죠. 지속적으로 콘텐츠의 양이 증가하고 있어요.

넷플릭스 동시방영 및 오리지널 드라마 중 드래곤, JCon 비중
넷플릭스 동시방영 및 오리지널 드라마 중 드래곤, JCon 비중

 

 

박스오피스 회복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연이은 작품 개봉으로 박스오피스는 회복 기조에 들어섰다고 하죠.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는 많이 남았지만 영화 <모가디슈>, <블랙 위도우>, <샹치> 등이 박스오피스 회복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분기 국내 영화관객수는 1,187만 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약 90% 가까이 증가하였고, 3분기 누적 관객수는 1,751만 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합니다.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작년 11월 말, 금년 7월부터 각각 1천 원의 입장료 인상 효과로 평균판매단가 상승에 따른 수익 규모 확대가 기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화 <모가디슈>, <싱크홀>은 멀티플렉스와 유료방송업계의 지원작으로 관객수 대비 실제 재무제표상 반영될 매출은 덜할 수도 있지만 콘텐츠가 있으면 관객을 끌어모으기에는 충분하다는 인상을 잘 심어주었죠. 10월 중하순 영화진흥의원회에서 6천 원 할인권 167만 장(100억 원 규모)도 풀릴 예정이라고 하니 박스오피스 회복이 어느 정도 점쳐지는 분위기입니다.

메가박스 관객수와 전국 극장가 현황
메가박스 관객수와 전국 극장가 현황

 

BUY 유지

증권사에서는 제이콘텐트리에 대해서 대부분 5만 원 후반대에서 6만 원까지 목표주가를 설정하고 BUY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4분기부터 캡티브 채널의 드라마가 매일 방영되어 방송 부문 성과 확대가 가속화될것으로 보고 있고, 인수 제작사들이 다양한 채널의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어서 점진적으로 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화 부문은 현 박스오피스 수준을 감안했을 때, 3분기에도 영업 적자가 예상되기는 하나, 10월 중순을 전후로 해서 영화진흥위원회의 할인권 프로모션 등이 가세하게 되면 콘텐츠 개봉과 함께 실적 회복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

투자자별 매매동향
투자자별 매매동향

투자자별 매매동향입니다. 외국인은 대부분 매도를 하고 있지만 주가 상승을 기관이 만들어 내고 있죠. 특히나 연기금의 매수세가 무서운데, 최근 5일 연속으로 매수를 하고 있고 오늘과 어제는 상당히 큰 거래량으로 매수를 했습니다. 큰 폭으로 오른 만큼 이러한 기세를 이어갈지는 미지수이나 연기금은 한 번 매수를 하면 바로 매도를 하지는 않기에 지켜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차트

일봉 차트
일봉 차트

일봉 차트만 간단하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삼각수렴 형태로 차트를 그리다가 48,000원 저항선을 돌파하고 위로 쭉 올라가는 차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오징어게임이 흥행하면서 그에 따른 부수적인 상승일 것으로 판단이 되지만, 그것을 제외하더라도 지금까지 제작 관련해서 역량을 강화한 점을 봤을 때, 충분히 이해가 되는 거래량과 상승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월을 상승으로 끝낸다면 다음 월에도 추가적인 상승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저평가 우량주 중 오징어게임 관련주 또는 수혜주인 제이콘텐트리에 대해서 종목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최근 오징어게임의 흥행이 주가에 반영이 되어 많은 거래량과 큰 주가 상승을 불러왔지만, 기업 자체의 꾸준한 콘텐츠 역량 강화의 결과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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