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5/16 증시 정리, 다음주 코스피 흐름 (주린이)

안녕하세요. 오늘 다음 주에 있을 공모주 소식을 가지고 오려했으나 바보같이 공모주가 없다는 걸 까먹고 혼자 찾다가 깨달았네요. 이번 주는 공모주가 없고 다음 주에 하나가 있습니다. 다음주에 들고 와보도록 하고, 오늘은 이번 주 증시를 간단하게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금주 증시 정리

<네이버금융>

먼저 코스피입니다. 이번주 월요일 사상 최고치를 찍었었죠. 사실상 이전에 3,266.23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날이 있긴 하지만 종가가 가장 높은 건 이번주 월요일이었죠. 정점을 찍기가 무섭게 화, 수, 목 무섭게 떨어지고 60일선을 툭 치더니 살짝 올라오는 걸 볼 수 있어요. 이번 주는 정말 공포와도 같은 주였죠. 주식 어플을 열기가 무서웠어요. 모두가 그러셨을 거라 생각해요.

<네이버금융>

코스닥도 마찬가지죠. 흐름은 코스피와 동일했고, 최고점은 한 달 전쯤에 찍었었죠. 그 이후로 무섭게 떨어지고 저번 주에 오르는가 싶더니, 이번 주에 보란 듯이 떨어지더라고요. 다행히 마지막에 잠깐 올라 120일선을 툭 치고 올라오는 형태를 보여줬어요. 이후 행보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조정 기간이라면 어느 정도 상승 여력이 아직 남아 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하나은행>

저번 글에서 말씀드렸지만 우리나라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매도세가 상당히 중요한 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달러 환율로도 생각을 해보면, 환율이 오르면 외국인들이 매도를 하게 되고, 그에 따라 우리나라 주식도 덩달아 떨어지게 되죠. 그리고 환율이 조금 내려가니 외국인들의 매도가 증가했고, 우리나라 주식도 올라갔죠. 외부 세력에 좌지우지되는 게 싫지만 그게 주식 시장의 흐름이니 어쩔 수가 없죠. 현상을 이해하고 발맞추는 게 살아남는 길 아니겠습니까.

<네이버금융>

우리나라가 올랐으니 당연히 미국이 먼저 올랐겠죠. 나스닥과 S&P500 모두 똑같이 이번 주 급격하게 떨어지다가 마지막에 조금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흐름을 보면 뭔가 꼭두각시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네이버금융>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이번 주에 꾸준히 판 것을 볼 수 있어요. 기관은 월요일에 1조 가깝게 매수를 했다가 코스피가 정상을 찍었을 때 다 팔아버리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다시 또 외국인과 기관의 흐름이 중요하다란 걸 깨닫게 해주네요.

주요 뉴스

<더팩트>

이번 주 가장 큰 뉴스죠. 삼성전자가 8만 전자를 깨고 7만 전자로 내려왔었죠. 지금은 8만 원대를 딱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틀 연속 쭉쭉 떨어지더니 7만 원대까지 떨어져 많은 개인 투자자에게 아픔을 주었죠. 공매도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하락을 했는데, 다음 주 삼성전자의 흐름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연합뉴스>

이전에 MSCI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해드렸죠.

MSCI 리밸런싱과 5월 주식 투자 방법론 (주린이)

해외 투자자들을 위한 투자 상품이죠. 이 지수에 편입이 되는 종목은 대부분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사람들의 관심이 꽤나 높았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HMM, 하이브, SKC, 녹십자 이렇게 4개의 종목이 편입이 되었죠. 하지만 세계 증시 흐름을 이길 수는 없죠. 아직까지 4개 종목 모두 지금까지 상승한 종목은 없고 모두가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얼마나 상승할지는 시켜봐야 할 것 같네요.

<서울경제>

이번 주 증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쭉쭉 오르는 모습을 보였죠. 모더나 백신 생산 기대로 오른 것인데요. 주식은 기대감이 반영되는 시장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쭉쭉 올랐고, 이번 주 증시가 안 좋았던 거를 감안하면 상승의 가치는 더 올라가는 것 같네요.

그밖에도 도지코인과 일론 머스크, 곡물가 지속 상승 등 많은 뉴스가 있었고 공부할 거리는 점점 늘어나네요. 오늘은 간단하게 코스피 흐름과 증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